2022 BWF 월드 챔피언십: “대디즈”, 준결승에서 친숙한 대결 상대에 승리

인도네시아의 “대디즈”가 다시 한번 BWF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갑니다. 

모하마드 아산과 헨드라 세티아완이 인도네시아 동료인 파자르 알피안과 무하마드 리안 아디안토를 상대로 준결승에서 23-21, 12-21, 21-16의 점수로 승리했습니다. 세 번째 시드인 이들은 네 번째 남자 복식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갑니다. 

알피안과 아디안토는 첫 게임에서 15-7의 점수로 경기를 이끄는 모습도 보였으나, 아산과 세티아완이 18-20으로 역전했습니다. 

5위 듀오인 알피안과 아디안토가 두 번째 게임에선 이겼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다시 따라 잡히며 경기에 패했습니다. 

“대디즈”는 동일 국적 선수들을 상대로 5번의 대결 중 이번 대결을 포함해 3번을 승리했습니다. 

이 외 남자 복식 경기에서는, 아론 치아와 소위익이 현 토마스 컵 우승자인 인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와 치라그 셰티를 20-22, 21-18, 21-16의 점수로 승리했습니다. 

치아와 소는 첫 번째 게임에서 패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게임에서는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 

준결승에 첫 진출을 성공한 치아와 소였으며, 란키레디와 셰티는 이 두 선수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한 기록이 없습니다. 

여자 복식에서는, 마츠모토 마유와 나가하라 와카나가 현 챔피언인 천칭천과 자이판을 뛰어넘지 못하고 13-21, 14-21의 점수로 패했습니다. 

좋지 않은 최종 점수에도 불구하고 일본 팀은 쉽게 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 경기를 선방하며 중국 팀이 승리하기까지 52분의 경기 시간이 소요되게끔 했습니다. 

천칭천과 자이판은 세 번째 세계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대결 예정입니다. 

한편, 김소영과 공희용은 푸티타 수파지라쿨과 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를 21-16, 19-21, 25-23의 점수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. 

태국 팀이 세 번째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23-22 점수에서 김소영과 공희용이 역전하며 패했습니다. 

경기가 종료되기까지 1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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